2025년 2월
2025년 2월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라"(잠 15:29).
이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어요. 하나님은 의롭지 않은 사람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거예요. 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방해해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지 못하게 해요.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지 않은 죄를 그대로 안고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늘 살펴보아야 해요.
두 번째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말씀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면 주시리라고 적혀있지만, 이것은 내 입장에서 "무엇이든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무엇이든지"라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세요. 때로는 나에게 해가 되거나, 더 좋은 다른 것이 있을 때 하나님은 지금 바로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세요.
분명한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좋은 방식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이랍니다!



파이디온선교회 DnI 가정새움팀장
민규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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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뒤,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정복해야 할 곳은 바로 크고 견고한 '여리고성'이었어요. 여호수아 6장을 보면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와의 전쟁에서 이기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전쟁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하나님의 방법은 언약궤를 든 제사장을 따라 엿새 동안 하루에 한 바퀴,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도는 행진과 나팔 소리와 함성이 전부였어요(수 6:3-5).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공격 방법이었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싸우자, 크고 견고한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말았어요.
이 놀라운 성경의 이야기를 읽은 많은 고고학자들이 여리고성을 발굴하고 싶어 했어요. 1908년 오스트리아의 셀린 박사에 의해 첫 발굴이 시작된 이래 100여 년 동안 발굴한 결과, 여리고성은 외벽과 내벽의 두 겹으로 되어있는 것이 밝혀졌어요. 외벽은 5미터 정도 높이의 기초 성벽 위에 두께 2미터, 높이 7미터의 진흙 벽돌 벽으로 세워졌고, 내벽은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14미터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성벽의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밝혀졌지요. 적이 강력한 무기와 전술을 가지고 공격해 와도 무너뜨릴 수 없는 난공불락의 구조를 지닌 이중 성벽이었던 거에요.
그런데 이 여리고성이 어떻게 무너졌던 것일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서 승리하는 경험을 하게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