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신앙 교육은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
부모들은 자녀의 신앙 교육이 대부분 주일학교 목회자나 교사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교회 목회자나 교사 이상으로 중요한 자녀의 신앙 교육 주체는 당연히 부모입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부모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또 다른 어른들 역시 신앙 교육의 중요한 조력자입니다. 자녀의 신앙은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부모와 동일한 믿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과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그 신앙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때 비로소 자라게 됩니다.
2024년에 시작되어 최근 세 번째 캠프가 진행된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신앙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캠프입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활동하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의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그 신앙의 가치가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고 경험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
지난 8월에 진행된 '3기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를 살펴볼까요? |
모든 순간이 특별했던 3기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 중 '별이 빛나는 음악회'는 하나님께서 내 삶에 역사하셨던 그 특별한 순간, 우리 가족이 경험한 특별한 은혜를 떠올리며, 그에 맞는 노래와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모닥불 곁에 둘러앉아 특별한 은혜와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나누다 보면,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셨던 그 특별한 믿음의 스토리가 나의 스토리로, 또한 자녀들의 믿음의 스토리로 확장됩니다.
|
다양한 가족의 노래와 스토리 나눔이 끝난 후,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우며 서로의 믿음의 이야기 속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묻고 답하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미션 토킹'에서는 세대가 섞인 조원들이 함께 활동하며 믿음의 가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조별로 모여 '토킹 카드'에 적힌 믿음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전체로 모여 나누었던 이야기 중 특별한 하나의 스토리를 발표해 보았습니다.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자녀들은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했지요.
|
믿음의 가치를 자녀와 이야기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 가정에서 연습 되지 않았다면 더욱이 그렇습니다. ‘미션 토킹’은 게임적인 요소를 통해 믿음의 가치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활동을 통해 부모와 동일한 믿음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다른 세대(어른, 청년)의 이야기를 들으며, 부모의 이야기가 잔소리가 아닌 가치 있는 믿음의 이야기임을 깨닫게 합니다.
|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는 캠프의 형식을 빌려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믿음의 가치를 듣고 보고 경험함으로, 그것을 자기 삶의 기준으로 삼아 그리스도인의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도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열정 위에 세워질 수 있도록, 2026년 겨울·여름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에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양한 세대가 함께 그리스도인의 열정을 확립하는 헤븐 트라이브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파이디온선교회 예수빌리지 DnI 가정새움 코디
한규덕 목사
|